수원시와 안산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배드민턴과 당구 1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는 4일 파주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서 대회 개막에 앞서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1부 경기서 남자부 우승과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점수 1천493점을 획득,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안산·파주시는 1천120점을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광명시는 2부에서 남자부 우승과 여자부 공동 3위에 오르며 종합점수 1천375점을 기록, 의왕시(1천325점)와 이천시(1천250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는 1부 남자부 결승서 성남시를 3-1로 가볍게 물리쳤다.
수원시는 준결승서 안산시를 3-0으로, 성남시는 개최지 파주시를 3-0으로 각각 제압했다.
하지만 수원시는 여자부 준결승서 안양시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시흥시에 0-3으로 완패했다.
또 광명시는 2부 남자부 결승서 오산시를 3-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여자부 준결승서 포천시청에 0-3으로 완패,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전날 열린 당구 1부 경기서 안산시는 1천303점을 획득, 김포시(1천205점)와 파주시(941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의왕시는 2부 경기서 1천111점으로 동두천(1천104점)과 이천시(1천6점)를 제치고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사전 경기로 진행된 4경기서 1부 화성시는 9천850점을 획득, 성남시(8천944점)와 수원시(8천13점)를 따돌리고 2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6천202점으로 2연패에 도전하는 이천시(5천975점)와 의왕시(5천779점)을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사전 경기는 수영(운정스포츠센터 수영장)·검도(월롱 100주년기념 체육관)·궁도(파주스타디움 금호정)·농구(운정 다목적체육관·금촌 다목적체육관)·보디빌딩(시민회관 대공연장)이 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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